▲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혼성듀오 공기남녀의 미네가 KBS1 새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됐다.

30일 정오에 음원이 공개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첫 번째 수록곡 '환상의 짝꿍'은 미네 특유의 귀엽고 달콤한 느낌의 창법으로 선보여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는다. 발랄하고 귀여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환상의 짝꿍'은 들으면 들를수록 경쾌하고 즐거움을 주는 노래다.
 
'너를 너무너무 사랑해 / 너를 너무너무 좋아해 / 이젠 너 없으면 안돼요 / 이런 내 맘 알고있나요 / 이렇게 미소짓죠 / 나를 설레게 하는 이름'이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두근두근 설레는 심정을 표현했다.

미네의 달콤한 느낌의 창법이 곡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 곡은 다양한 OST를 통해 활동을 펼쳐 온 인기 작곡가 이종수가 프로듀싱을 맡고 김사무엘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07년 싱글 앨범 'mine'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미네는 2014년 작곡가 곽태훈과 혼성듀오 공기남녀를 결성해 '러브 에세이 1'을 발표한 후 OST와 싱글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끌림'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공기남녀는 올해 초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 이후 지난 4월 '공기남녀 EP.1' 앨범을 발표해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방영 기간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KBS1 일일 드라마의 새 타이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첫 번째 OST 곡인 '환상의 짝꿍'은 극중 청춘 남녀들의 사랑의 설렘을 경쾌하고 밝은 창법의 미네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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