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토부장관에 김현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이어서 여성 2호 장관 후보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부 장관에 김현미 의원을 지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의 김 후보자는 전주여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노동운동을 하다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14대 국회에서 이우정 의원 비서관을 거쳐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지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정무2비서관, 열린우리당 대변인으로 일한 뒤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19대와 20대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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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국토부장관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제공. |
△전북 정읍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노무현 대통령 정무2비서관 △열린우리당 대변인 △17대 국회의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제2정책조정(경제분야) 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19대 국회의원(고양시 일산서구)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고양시 정)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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