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 삼호아파트가 최고 18층, 390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곡 삼호아파트(도곡동 541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곡 삼호는 현재 12층 2개동 144가구에서 15~18층 4개동 340가구(용적률 299.94%)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아파트는 도곡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분당선 한티역과 도곡공원이 인접해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곡로 34길변에 4m의 공공보행통로, 도록로 47길변에 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도곡로변으로 주민공동시설이 위치하도록 조정하고 주거환경을 고려한 소형주택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 삼호아파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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