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이별은 연습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김대리 주만(안재홍)과 이별로 새로운 자신의 세계를 찾아가는 백설희(송하윤).

그리고 탁수(김건우)와의 경기를 앞둔 동만(박서준)은 송하윤에게 오늘은 "내가 애라(김지원)랑 잘게"라며 드디어 그들의 관계를 고백한다.

한쪽은 이별을 한쪽은 사랑을 시작하는 짠내나는 청춘들의 엇갈린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 4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사진= KBS2 '쌈 마이웨이' 예고편 캡처

4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안재홍과 이별선언을 한 송하윤은 씩씩하게 잃고 살았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반면 안재홍은 그런 송하윤의 모습에 말할 수 없는 미안함과 미련의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한다. 사랑을 잃은 안재홍과 사랑으로부터 자유선언을 한 송하경.

직장 동료들과 회식 자리에서 송하윤에게 남자 동료는 주말여행을 제안한다. 그리고 남친이 있냐고 애정 공세를 펼친다. 송하윤과 마주앉은 안재홍의 표정은 애처롭기까지 한다.

안재홍에게 거절의 직격탄을 맞은 표예진(장예진)은 "대리님이요 만수르 딸이 와도 언니래요. 싫다고 하셔도 말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며 하소연한다. 안재홍은 매몰 찬 이별선언을 한 송하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친구인듯 친구아닌 친구 같은 썸을 타던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박서준과 김지원은 늦깍이 연애감정에 흠뻑 빠져든다. 서투른 그들의 사랑법은 티격태격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국과 격투기 장내아나운서 최종면접이 겹치면서 고민하는 김지원에게 박서준은 "너 꿈이 아나운서였던 거야 아니면 마이크였던 거야"라며 몰아 붙인다.이어 "솔직히 너 아나운서 감은 아니야. 또라이는 날아야 맛이지"라며 직격탄을 날린다. 김지원은 반응을 뭘까?

김건우와의 경기를 앞둔 박서준은 후회없는 경기를 하리라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송하윤에게 오늘은 김지원과 함께 자겠다고 선언한다. 송하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쌈, 마이웨이'는 오후 10시부터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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