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전건욱 기자]7일 오후2시 뇌물공여 등 5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을 앞둔 서울중앙지방법원 5번 법정출입구 앞에는 방청을 희망하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시민들은 '세기의 재판'으로도 불리는 이번 재판을 보기 위해 법정 출입구 앞에 개인 소지품이나 가방 등을 두고 순번을 정해놓고 앉았다.

이날 오후2시에 가까워져 재판 시작 막바지에 이르면서 점차 시민들은 출입구 앞 줄로 몰려들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은 이날 오후2시부터 서울중앙지법 311호 중법정에서 열린다.

피고인 혐의에 대한 논고와 형량 구형이 앞서고, 뒤이어 변호인 변론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최후진술이 이어진다.
[미디어펜=전건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