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2주째 기준 아이폰7 판매가 91% 수준 유지…갤럭시S7은 69% 그쳐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애플의 아이폰 중고가 하락세가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 애플과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 중고가 비교 그래프. /사진=SA 제공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프랑스 모바일 중고 매매 사이트 'Love 2 Recycle'에서 거래된 아이폰7과 갤럭시S7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삼성 갤럭시폰 중고가 하락 속도가 아이폰보다 훨씬 빨랐다"고 밝혔다. 

SA에 따르면 아이폰7(32GB 기준)과 갤럭시S7의 출시 22주째 기준 중고 판매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아이폰7은 판매가의 91%를 유지했고 갤럭시 S7은 69%로 떨어졌다. 

SA는 "출시 직후 일정 시점이 지났을 때 애플의 아이폰이 삼성 갤럭시보다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이폰 중고가가 갤럭시 중고가보다 대략 10∼15% 정도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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