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민채(26)가 정운택(42)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21일 스타뉴스는 김민채의 말을 인용해 정운택과 8월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사진=김민채 페이스북


그러면서 "정운택과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6월 중순쯤 헤어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민채는 성격 차이, 나이 차로 인한 아버지의 반대 등이 정운택과 결별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서로의 성격이 워낙 '그러면 그렇고 아니면 아니다'로 확실했다. 선배(정운택) 쪽에서 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은 든다"고 털어놓았다.

정운택 소속사 PD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운택이 많이 추스른 상태"라며 "현재는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운택과 김민채는 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2개월 전인 6월 중순 헤어졌다.


   
▲ 사진=김민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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