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논의 중이다.

21일 tvN 측 관계자는 "이승기가 '화유기' 출연을 제안받았다"면서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오는 10월 31일 전역하는 이승기가 '화유기'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승기는 손오공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말을 아꼈다.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tvN이 준비하고 있는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특히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빅',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미란·홍정은 작가)의 차기작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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