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경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거공판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5일 오전과 오후 경내 경비를 강화했다.

법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개 중대 경찰 720명을 경비 인력으로 투입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법원 출입구에는 법원 경비들이 추가 배치돼 경비를 강화했고, 법원 내부 곳곳에서도 경찰이 수시로 상황을 살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거 공판이 열리는 25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이 경비를 강화했다./사진=미디어펜

법원 정문 쪽에서는 이 부회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금속노조 노동자들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마주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어 경찰은 오전 이른 시간부터 이에 대한 안전 조치와 경계에 들어갔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재판부는 이날 오후2시30분부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임원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한다. 

   
▲ 법원 출입구에는 법원 경비들이 추가 배치돼 경비를 강화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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