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별 입시분석 (12)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 Q&A
거인의어깨 김형일소장의 입시칼럼 ‘입시톡톡(入試TalkTalk)은 수시모집 접수기간 이전까지 매주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각 대학 입학처장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2018학년도 수시정시 선발전형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합격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이번 주는 마지막 편으로 단국대학교 이병인 입학처장과 거인의어깨 김형일소장의 인터뷰를 통한 2018학년도 단국대학교의 입시 대비전략을 소개합니다. 다음주는 9월 6일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험생들이 꼭 필요한 점검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편집자주>

이병인 단국대(죽전캠퍼스) 입학처장 Q&A
죽전·천안 연계한 전공특성화
수시모집 비중 늘고 정시모집은 축소

Q. 단국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

단국대학교의 인재상은 능동적 인재, 혁신적 인재, 헌신적 인재이다. 구국·자주·자립이라는 교육이념 하에 협력적·현신적 태도로 개인과 사회의 성장을 추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발견·해결함으로서 국가와 사회, 인류를 이롭게 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국대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지향적 교육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학부-대학원 통합연계과정 및 대학원 중심 학부과정 운영 등을 통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연구 시스템을 완성하여 세계 수준의 창의적 지식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단국대는 IT(정보통신)·CT(문화콘텐츠) 부분의 죽전캠퍼스와, BT(생명과학)·FL(외국어) 부분의 천안캠퍼스로 특성화되어 있다. 죽전캠퍼스는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를 설치하고 차세대 전자부품·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등 판교 K-밸리와 연계한 IT 산학 협력 클러스트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SW디자인융합센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하고 지식재산 전문학위 과정(MIP) 등을 도입하였다. 천안캠퍼스는 오송-대덕-천안을 잇는 메디바이오 협력 중심 대학으로서 생명과학과 건강증진 분야와 아시아 지역학, 신흥시장 지역학, 글로벌 창업 등의 학문을 특성화하는 등 학문분야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공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는 교수 개개인부터 각종 부설연구소에 이르기까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학문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 기술을 개발한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 정보통신 소재부품 신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 캄보디아에 감자 재배 기술을 전수한 국제농업협력연구소 등 단국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한국경제신문의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자연과학계열 전국 11위, 종합 14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인문사회 국내논문 게재부문에서 5위의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단국대학교는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 ‘2017년 SW중심대학 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이어 ‘K-MOOC 선도대학’ 에도 선정되며 정부재정지원사업 5관왕을 달성했다. 우리대학의 인재상에 걸맞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Q. 전년도 대비 2018학년도 입시 변화의 특징은?

단국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전년보다 340명이 늘어난 3,268명(65%)을 선발한다. 수시전형 확대에 따라 정시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338명(35%)이 축소된 1,78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는 220명이 확대되어 1,273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은 90명이 확대되어 1,293명을, 실기우수자는 30명이 확대되어 342명을 선발하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예년수준인 36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2016학년도 52%에 이어 2017학년도 59%, 2018학년도에는 65%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비중 역시 2016학년도 22%, 2017학년도 24%에 이어 2018학년도에는 26%까지 확대하였으며, 정시로만 선발하던 의예과, 치의예과를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2017학년도 42%인 2127명에서 2018학년도 35% 1789명으로 전년도보다 338명 축소되었다. 각자의 강점에 적합한 전형에 도전하되, 선발인원이 증가된 수시모집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권한다.

Q. 단국대 수시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을 소개해 주신다면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전년보다 220명이 늘어난 1,273명(죽전 502명, 천안 771명)을 선발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4배수) 학생부교과(100%),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80%), 실기(20%),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치른다(장교임관 결격사유 여부 평가. 합격/불합격 여부만 판정함. 신입생 전원을 해병대에서 심의 후, 4년간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죽전/천안캠퍼스, 인문계열/자연계열/간호학과/해병대군사학과로 구분되어 있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한국사 응시자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지원자는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영역(유형)을 모두 응시하여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죽전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자연계 모두 지정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을 적용하고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탐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인문계는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자연계는 8등급 이내다. 양 캠퍼스 모두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간호학과와 해병대군사학과의 경우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교과별 반영비율에도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교과는 각각 30%, 수학과 사회교과는 각각 20%를 반영하고, 자연 및 의학계열은 수학과 영어를 30%, 나머지 국어와 과학을 각각 20% 반영한다. 응용통계학과 및 간호, 건축학과, 심리치료학과와 예체능 학과들은 별도의 반영비율이 적용되니 세부 사항은 모집요강을 확인하기 바란다.

Q. 단국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죽전),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죽전),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모두 1293명을 선발한다(90명 확대. 죽전 660명/천안 633명). 면접고사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의예과/치의예과 제외), 경우에 따라 현장실사(고교방문, 전화)를 시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인성, 학업역량,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만 인정한다. 국내 정규고등학교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대상자는 검정고시출신자도 허용한다.(모집요강 참조)

평가분야는 성실성, 공동체의식,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인성분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학업역량분야, 그리고, 독창성과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하는 창의성분야의 세 가지 역량으로 나누어 평가하게 된다.

Q. 단국대 수시 논술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60%, 학생부교과 40%를 합산하여 360명(죽전)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건축학과는 인문사회 통합 3문제, 자연계열은 수학 2문제가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논술고사는 교사논술자문단과 출제문제 검토 교사의 활동을 통해 고교 교과과정의 수준과 범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입학홈페이지의 ‘논술고사 바로가기’를 통해 예년의 모의 및 기출문제, 논술자료집, 논술해설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

Q. 단국대 정시모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보다 338명이 축소된 1789명을 선발한다(죽전 782명, 천안 1007명).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의 국어, 수학(가), 영어는 표준점수(과탐은 2과목 백분위 평균)를 반영한다. 죽전캠퍼스는 탐구 2과목 평균(일부 모집단위는 한문/제2외국어를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 천안캠퍼스는 탐구 1과목(의학계열은 과탐 2과목, 외국어대학은 한문/제2외국어 반영)을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필수 응시이며, 죽전캠퍼스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 천안캠퍼스는 가산점 없이 응시자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Q. 끝으로, 현 고2 학생들을 위해 단국대 2019학년도 선발계획은?

2019학년도 수시의 선발비율은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70%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간다. 논술은 인문계열 모집 인원에서 소폭 축소되지만 전체 선발인원에서 10명 감소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SW인재전형이 신설되어 모바일 시스템공학과 6명, 소프트웨어학과 18명, 응용컴퓨터공학과 10명 등 총 3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에 따라 2019학년도 정시에서도 수능 영어는 자체 환산점수를 활용할 계획이며, 정시 전형방법은 수능위주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계/자연계/영화(이론/연출/스탭)는 수능100%, ▲체육교육과는 수능 70%+실기 30% ▲생활체육학과/운동처방재활학과/스포츠경영학과는 수능 80%+실기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소장의 합격전략
비중 큰 학생부중심전형 적극 공략해야
풍부한 정보의 입학 홈페이지 적극 활용
   
▲ 거인의어깨 김형일 소장

단국대학교의 수시 선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이 없고,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전형 요소가 매우 단순하여 지원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치열한 정시모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 부담이 적은 수시모집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진학 방법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전년도 입시결과와 응시자 전원에게 채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의논술고사,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와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진학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 입시결과 반드시 참고해야

단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수시선발 모집인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교과전형의 선발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주요 평가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거나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정성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타 전형에 비해 지원 준비가 간편하고, 안정적인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원합격 비율도 높기 때문에 내신성적 관리를 잘 해 온 학생이라면 적극 도전해 보도록 하자.

단국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방법은 교과성적 100% 반영이다.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 교과의 반영비율이 높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기존보다 달성이 수월해 졌다. 높은 수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과 입시결과 상승이 예상된다. 전년도 죽전캠퍼스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 비율은 인문계열은 52.02%, 자연계열은 45.60%였다. 천안캠퍼스 인문계열은 31.49%, 자연계열은 49.45%, 간호학과의 경우 34.35%였다.

지난해 학과별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1.92~4.02등급, 자연계열은 1.86~3.09등급에서 형성됐다. 천안캠퍼스는 대체로 3등급부터 4등급 중반까지 다양한 성적 분포를 나타냈다.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체 학과의 전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맞춰 내 성적을 계산해 보고 입시결과를 참고로 지원전략을 설정해 보자.

면접이 없는 DKU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DKU인재’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선발규모에 서류평가 100%라는 전형방식을 유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평가에 활용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비교적 부담이 적다고 볼 수 있다.

서류평가를 통해 인성, 학업역량, 창의성 등을 평가하는데, 기본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전공적합성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학생부 기재 내용 중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전반적인 내용을 통틀어 잠재능력과 지원전공과의 연계성을 확인한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소폭이라도 학업역량이 상승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경우, 교과의 평균 등급은 낮더라도 지원전공과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의 성적향상이 뚜렷한 경우, 지원전공과 동아리 및 진로활동의 연계성이 높은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유일한 방법이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나 사례를 들어 자신의 강점이나 성향을 일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거나 작성 내용이 학생부 기술과 다른 경우 신뢰도가 하락하므로 학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 잠재역량, 배우고 느낀 점 들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전년도 합격자들의 학과별 학생부 평균 등급은 대체로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2등급 중후반, 자연계열은 3등급 내외로 분포했다. 천안캠퍼스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3~4등급대의 분포가 높았다. 단,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학생부 내신 등급이 정량적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자. 성취도의 향상과 전공 연계과목의 우수성, 잠재역량의 확인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므로 지원자의 서류 전반을 고려한 소신 있는 도전이 필요하다.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하여 전년도 수준인 360명을 선발한다. 내신은 1등급 40점부터 6등급 38점에 이르기 까지 등급 간 첨수차가 작아 사실상 논술 결과를 통해 당락이 결정된다.

논술은 인문계열과 건축학과는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가, 자연계열은 수학문제만 2문제가 출제된다. 수학 문제에는 소문항이 있을 수 있다. 학교가 발행한 2018학년도 논술전형 자료집을 통해 예년 기출문제, 학과별 합격자들의 교과와 논술고사 성적, 입학생들의 논술준비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과 예시 답안까지 수록되어있으므로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자료집을 토대로 논술고사에 철저히 대비해 보자.

정시, 성적상승 등 여러 변수를 고려 안정지원 필요

정시는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가, 나, 다’군에 걸쳐 학과별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체 학과는 백분위를 활용하며, 학과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희망 학과에 맞춰서 남은 기간 동안 영역별 수능 학습의 비중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년도 죽전캠퍼스의 학과별 합격자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85.56% ~ 89.45%, 자연계는 77.49% ~ 88.65%를 나타냈다. 야간 및 특수학과를 제외한 천안캠퍼스의 학과별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는 73.68% ~ 79.05%, 자연계는 71.87% ~ 97.73%를 나타냈다. 단국대의 지속적인 입학성적 향상도와 더불어 정시모집인원 감소,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변수 등을 감안하여 해당 성적 이상의 안정적인 지원을 추천한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