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최근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의 삶을 즐기고 가족, 친구와 아늑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욜로'(YOLO)와 '휘게'(HYGGE) 열풍 덕분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휴지통·쿠션·주전자 등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전·가구가 포함된 홈 인테리어 매출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 퍼니싱' 부문 매출은 2015년과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9.4%, 19.9% 증가했다.
올해에는 8월까지 26.4%의 매출증가율을 보였다. 백화점 전체 매출증가율(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휘게 라이프'가 확산되며 집 꾸미기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은 현재 약 12조원 수준에서 2023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흐름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와 품목을 40%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