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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심경 고백에도 대중 싸늘한 이유는…여전히 남아있는 숙제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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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4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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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지나의 심경 고백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가수 지나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1년도 더 지났다"면서 "많은 장애물과 끝없는 루머들에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나는 "우리는 곧 만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같이 할 것"이라며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다.


   
▲ 사진=지나가 SNS에 게재한 심경글 전문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 이후 '블랙&화이트', '꺼져줄게 잘 살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3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나는 같은 해 5월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미국에 건너가 생활하면서 그는 총 1년 7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이 같은 행보를 보인 지나의 갑작스런 심경 고백에 네티즌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온라인상에는 응원의 메시지가 게재되는 한편 갖은 물음표와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네티즌은 "어떤 게 루머였다는 거냐", "항상 하는 말 '오해', '루머', '실수'…진실이 어떻게 시간 따라 매번 이름 바꿔 나타나니", "대중은 범죄보다 거짓말을 더 싫어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루머가 되는 거냐" 등 지나의 '루머'라는 표현과 관련, 쓴소리를 던졌다. 

무늬는 심경 고백이었지만 알맹이는 없었다. 대중이 여전히 싸늘한 이유다. 지나가 그간의 의혹과 행적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하지 않은 만큼, 이 같은 비판은 계속해서 그를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루머'라는 한 단어로 정리하기에 지나의 사건은 분명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일이고, 1년도 더 지났다며 추상적인 글귀로 넘기기에는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

빠른 시일 내 컴백을 암시한 만큼 진정성 있는 해명은 지나에게 남겨진 숙제일 듯하다.


   
▲ 사진=패션앤 '팔로우미6'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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