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94p(0.24%) 상승한 2479.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81p(0.11%) 오른 2485.72로 출발해 2480선을 넘나들며 추가 상승 여력을 다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 넘게 하락했음에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44p(0.02%) 상승한 2만 3163.04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p(0.03%) 높은 2562.10에 장을 닫았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 또한 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만이 4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POSCO(-1.46%), NAVER(1.73%), 한국전력(2.08%)을 제외한 다수 종목이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문구류(5.63%), 우주항공‧국방(3.17%), 디스플레이 패널(2.77%)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 유틸리티(-2.05%), 담배(-1.38%), 가정용 기기‧용품(-1.29%)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1p(0.24%) 오른 668.71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