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 글래머 스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깨지기 쉬운 자아를 가진 남자들은 우리 모두를 파괴할 것입니다"(Men with fragile egos will destroy us all)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은 이를 두고 연인을 향한 저격 발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판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단순한 페미니즘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 사진=영화 스틸컷


다만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글을 게재한 직후 모든 남성을 지칭한 그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항의가 쏟아졌다. 이에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새로운 트윗을 작성했다.

그는 "미안합니다. 자아가 아닌 알을 의미한 거였어요. 깨지기 쉬운 알을 가진 남자들은 우리 모두를 파괴할 것입니다. 내 아침 식사를 열심히 준비하거나 나가주세요"(I'm sorry... I meant eggs. Men with fragile eggs will destroy us all. Hard boil my breakfast or get out)라며 조롱 섞인 글로 반박,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 2003년 ABC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으로 데뷔한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퍼시잭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