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해 전날의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9p(0.51%) 상승한 2482.07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1p(0.77%) 오른 2488.39로 출발해 2480선을 끝까지 사수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전날 1.79%나 떨어졌던 낙폭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지수를 견인한 것은 기관 투자자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422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537억원, 외국인은 20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현대차(2.33%), POSCO(0.91%), NAVER(1.08%), LG화학(1.03%), KB금융(1.95%), 현대모비스(3.89%), 한국전력(0.78%), 삼성생명(1.63%) 등 시총 3∼10위주가 모두 올랐다. 단, 대장주 삼성전자(-0.86%)와 2등주 SK하이닉스(-0.39%)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8.38%)이 쌍용양회(27.01%)의 급상승 영향으로 크게 올랐으며 운송장비(2.50%), 건설업(2.39%), 섬유의복(1.85%), 음식료품(1.66%), 통신업(1.29%), 의료정밀(1.23%), 유통업(1.11%), 전기가스업(1.11%)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69%), 전기전자(-0.45%), 서비스업(-0.43%), 운수창고(-0.28%) 등 4개 업종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7p(0.19%) 오른 771.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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