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교통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오늘 진행된다. 

17일 오후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故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열려 사랑했던 사람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 사진=나무 엑터스


이날 미사에는 故 김주혁의 가족, 친지,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영면을 빌게 된다. 故 김주혁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 친형제처럼 지냈던 '1박2일' 멤버들, 그리고 미사 참석을 신청한 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과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고 한다"며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동료 그리고 사전에 참석 신청해주신 팬들이 추모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집전된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큰 충격을 안겼다. 평소 따뜻한 성품과 여러 드라마와 영화,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애도를 받았고, 그의 비보는 여전히 애통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김주혁의 사고 경위는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이 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한 심각한 두부손상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타고 있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전복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현재 국과수에서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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