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지오♥최예슬 커플이 통통 튀는 특급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엠블랙 출신 지오는 20일 오후 아프리카TV를 통해 '지오TV'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오는 연인 최예슬과 동반 출연, 기습 술 먹방을 선보였다.


   
▲ 사진=아프리카TV '지오TV' 방송 캡처


지오와 최예슬은 볶음김치, 삼겹살 등을 곁들여 소주 먹방을 즐겼다. 지오는 최예슬에게 직접 상추쌈을 싸주는가 하면, 함께 영화 '사라진 밤'을 봤다고 근황을 전하며 여전한 애정전선을 뽐냈다.

앞서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마니아임을 밝힌 바 있는 지오는 "예슬이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배틀그라운드를 한 적이 있는데, 예슬이를 보며 게임을 배웠다"며 "적도 예슬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예슬이도 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항상 랭킹 10위 안에 든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사진=아프리카TV '지오TV' 방송 캡처


지오는 앞으로 최예슬과 본격적으로 커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다음 주부터 최예슬과 야외 방송을 진행하려고 한다. 일상, 데이트, 드라이브 방송을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최예슬에게 단독 방송을 진행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최예슬은 "생각해보겠다. 솔직히 오빠 방송을 보면서 내가 한다면 뭘 할 수 있을지 나름대로 생각해봤다"면서 "이런 말은 처음 하는 것 같은데, 혼자서 방송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지오는 "(BJ) 데뷔각 잡는 거냐. 예슬이가 뷰티 방송을 하면 잘할 것 같다. 워낙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팔불출 연인 면모를 과시했다.

2년 전부터 개인 방송을 준비한 지오는 뛰어난 진행 솜씨를 뽐냈고 최예슬은 상큼한 비타민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 보는 이들을 연신 웃음 짓게 했다. 정기적인 커플 방송을 예고한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케미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연예계 활동 10년 차에 접어든 지오는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쳤다. 지난 1월 최예슬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달 24일 연예계 복귀 대신 인터넷방송 BJ로 전향,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오와 열애 중인 배우 최예슬은 2011년 뮤지컬 '궁'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앵그리맘', '엄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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