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톰 하디 주연 영화 '베놈'이 베일을 벗었다.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블의 신작 '베놈'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분 4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베놈의 모습이 드러나 마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덩케르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대표작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톰 하디는 극 중 심비오트로 인해 겪는 신체 변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 사진='베놈' 공식 예고편 캡처

   
▲ 사진='베놈' 공식 예고편 캡처


심비오트는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평범한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은 어느 순간부터 심비오트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 되고,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난다.

'베놈'은 소니가 제작하는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자 '스파이더맨3'(2007)의 악당으로 등장한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갱스터 스쿼드', '투 나잇 스탠드'를 연출한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하디를 비롯해 미셀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제니 슬레이트, 우디 해럴슨, 미쉘 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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