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찰이 ‘홍대 누드모델 도찰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누드모델 성기 도촬 사건 철저하게 수사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4일 “도촬도 범죄인데 인격 모독까지 했다. 현재 워마드에서 모델에 대한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심지어 이를 보도한 기자의 신상을 털고 모욕하고 있다”며 “반드시 유포자와 관련자들을 다 잡아야 한다.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고 글을 적었다.
‘누드모델 도촬 사건’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홍익대 회화과는 ‘2018 미술대학 회화과 학생회 결과 공고’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매우 깊게 인식하고 강경대응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다른 학우 부들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사진은 홍익대 회화과 수업 중 학생이 몰래 모델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익대 학생들은 물론 미술인들은 범인을 찾아 퇴교 조치 등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