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첫 회의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4% 내린 40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감리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한다.

재판 형식을 본뜬 대심제(對審制)로 열리는 이번 심의에는 ‘삼성바이오가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린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김태한 대표이사 등 삼성바이오 측 핵심 임원이 모두 자리해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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