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국을 돌며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구청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하철역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서울의 한 구청직원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검거 후 확보한 A씨의 휴대전화에는 그동안 전국을 돌펴 찍은 여성의 신체 사진 6000여장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죄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