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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여배우들 성폭력 의혹은 허위…은혜를 이렇게 돌려주다니"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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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2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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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기덕 감독이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이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기덕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영화를 만들면서 저 나름대로 인격을 갖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부분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또한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MBC 'PD 수첩'을 향해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그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PD수첩'의 객관성·공정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김기덕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지난해 고소했다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뒤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한 지난 3월 6일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PD수첩'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 등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김기덕 감독은 고소장을 통해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PD수첩' 내용과 같은 성폭행범은 절대 아니다.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기반한 무고, 제보, 방송 제작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은 "당시 김기덕 감독 본인은 물론, 대리인에게 반론의 기회를 드렸지만 응하지 않았다. 그 때는 대응을 안 하다가 이제 와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하니 그 부분은 안타깝다"며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 이제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부선이 프로필 사진 교체 오류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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