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군 입대한 2PM 멤버 준케이(30·김민준)가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을 들고 거수경례하는 밝은 모습의 '군인' 준케이 사진이 얼마 전 나돌았던 건강이상설을 말끔히 날려버렸다.

지난 14일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준케이의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PM 측은 "오늘 수료식을 마친 준케이가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복무 태도를 인정받아 무려 사단장님께 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핫티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어서 헐레벌떡 올립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준케이가 신병교육대에서 건강하고 성실하게 훈련을 마치고 표창까지 받은 사실을 알렸다.

   
▲ 사진=2PM 공식 인스타그램


15일에는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준케이가 수료식을 앞두고 직접 쓴 손편지도 공개했다. 

준케이는 선물과 편지 등을 보내준 팬들, 2PM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무엇보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감사하게도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게 됐다. 체력 측정 결과 중대에서 총 점수합계 2위를 하게 돼 은메달을 받았다"면서 "자대에 가서도 건강하게 열심히 제대하는 날까지 군 생활 할 테니 걱정 말라"고 썼다. 

2PM 측이나 준케이가 이처럼 유독 '건강'을 강조한 것은 지난 7일 준케이의 건강 이상설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신병교육대 훈련 중 오른쪽 턱 신경이 마비됐다는 보도 때문에 준케이는 입대 전 턱 성형수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가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았고, 그 외에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의 건강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표창 소식까지 전함으로써 건강 이상설 논란을 깔끔하게 털어냈다. 

지난 5월 8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군 생활을 시작한 준케이는 이제 자대 배치돼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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