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드라마 화제성과 출연자 화제성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2일 발표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4주 연속 지켰을 뿐 아니라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연 배우들의 선두 유지에 변함이 없었다. 다만 박민영과 박서준이 서로 1, 2위 순위만 바꿨을 뿐 역시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지켰다.

   
▲ 사진=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포스터


드라마 화제성 2위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가 차지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전 주 대비 2계단 상승했는데 특히 포털 카페와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tvN에서 '무법 변호사'의 후속작으로 7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이다. 아직 드라마가 방송되지도 않았지만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내놓는 신작인데다 이병헌 김태리 등 주연 배우들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성 상위권에 미리 진입했다. 1일 종영한 '무법 변호사'는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JTBC '미스함무라비', SBS '기름진 멜로', MBC '이리와 안아줘', KBS2 '너도 인간이니', '인형의 집', '같이 살래요' 순으로 5위에서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Top10에는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민영, 박서준과 함께 이태환이 1, 2, 3위를 석권했다.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4위), 김태리(5위), 유연석(8위), 변요한(9위)도 나란히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7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2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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