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영민 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캉테를 꼽았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진으로 활약한 현영민 MBC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현영민 위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로 프랑스의 캉테를 꼽았다. 그는 "캉테 선수가 보이지 않는 역할, 그리고 감독과 팀이 원하는 역할을 굉장히 잘해줬다"면서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 현영민 MBC 해설위원. /사진=MBC 제공


최악의 팀으로는 독일과 아르헨티나, 최악의 선수로는 독일의 외질 선수를 꼽았다. 현영민 위원은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기대를 많이 받고 우승권에 근접한 팀으로 봤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외질도 기대만큼 활약을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김영권과 조현우를 예상했다. 그는 "김영권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치를 많이 끌어올렸고 유럽에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조현우는 병역만 잘 해결되면 특수 포지션인 만큼 필드보다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길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며, MBC 라디오 애플리케니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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