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7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특별출연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금은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보증료의 경우연 1% 고정으로 일반 보증료 대비 최대 1%포인트(5년) 우대되고, 대출 고객은 우리은행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는 '인천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이용해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27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출연 보증서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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