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은 6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후원기업 없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서 선수를 위해 후견인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측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서 선수의 대회 출전 훈련비용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관련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유망주인 서고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리듬체조를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후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고은 선수는 지난 5월에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국내외 대회를 오가며 실력을 쌓은 유망주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