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선미 만난 유정X엄지 "못 쳐다보겠다"…성덕들의 팬미팅 현장
2018-09-05 01:3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돌룸'에서 선미가 후배 아이돌 멤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신곡 '사이렌'으로 돌아온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룸'에는 평소 선미의 덕후라고 밝힌 위키미키 유정, 여자친구 엄지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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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
엄지는 "예전에 인터뷰를 하던 중 '생일날 축하받고 싶은 아이돌이 있냐'는 질문에 선미 선배님을 꼽은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SNS로 생일 축하를 해주셨다. 너무 놀랍고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뵐 기회도 있었는데, 말을 건네기가 쑥스러워서 편지를 써서 드렸다"고 선미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정은 선미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수줍어 했다. 선미가 '가시나'로 음악방송 1위를 했을 당시 선미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던 유정. 그는 "사적으로 뵌 적은 한 번도 없다. 옆을 잘 못 쳐다보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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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
특히 유정은 "유정에게 선미란?"이라는 질문에 "보석이다. 고혹적으로 빛나는 존재다"라고 답해 선미를 감동시켰다. 엄지 역시 지지 않고 "라일락이다. 돌아보게 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아이돌룸'은 아이돌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