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13일 개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위해 5억원 후원
선수 격려차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방문 "좋은 결실 기대"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2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Asian Para Games)'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뒤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정진완 이천훈련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전민식 선수단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를 위해 함 행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및 50 여 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훈련원에서 함영주 행장은 "선수들이 다음 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모토로하는 하나은행의 경영철학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도록 돕겠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하나은행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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