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 2.74%로 콜옵션 10년
BIS 비율 0.36%포인트 상승 예상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조건부 후순위채권 6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발행금리는 2.74%로 국고채 10년, 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 총자본 비율은 약 0.3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대비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단했다"며 "기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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