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한은행이 MOU를 맺은 FPT 그룹은 1988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 FPT소프트웨어, 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2000명을 거느리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F금융 서비스와 선진화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PT그룹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과 통신, 전자상거래, 뱅킹, 지급결제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라며 "ICT와 핀테크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 리딩뱅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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