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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정태영 '브로맨스', 양사 협업 마케팅 활발
레스케이프호텔, 현대카드 고객 대상 30% 할인...정용진 부회장 '더 그린' 발급 인증사진도 남겨
승인 | 김영진 차장 | yjkim@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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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0-12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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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 자사 프리미엄 카드 바우처 제휴점으로 레스케이프호텔을 추가해, 이 호텔을 홍보하고 있다./사진=현대카드 인스타그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독자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호텔과 현대카드가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 레스케이프호텔이 신용카드사와 진행하는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스케이프호텔이 첫 프로모션 카드사로 현대카드를 선택한 배경은 양 회사 오너들 간의 긴밀한 친분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이 지분 절반을 보유한 스타벅스도 현대카드와 'H-코인' 관련 제휴를 맺은 바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더 블랙, 더 퍼플 등 자사 프리미엄 카드 대상으로 레스케이프호텔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카드 더 블랙, 더 퍼플, 더 레드, 더 그린 등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레스케이프호텔에서 객실을 30% 할인(정상가 기준)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로는 F&B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프리미엄 카드 바우처도 이 호텔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호텔들은 포시즌스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워커힐호텔 등 특급호텔들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레스케이프호텔은 기대 이하의 객실 점유율로 인해 여러 논란이 있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객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정욱 파트장을 레스케이프호텔 부총지배인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대카드가 특급호텔이 아닌 4성급 호텔인 레스케이프호텔을 프리미엄 카드 바우처 제휴점에 포함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결국 현대카드가 자사 프리미엄 고객을 레스케이프호텔로 유인시키면서, 구원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공동마케팅이 성사된 배경이 양 회사의 오너간 긴밀한 친분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이런 시선 때문인지 현대카드는 레스케이프호텔과의  프로모션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알리지 않고 SNS에만 알렸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대카드 '더 그린' 발급 인증사진을 올렸다./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대카드 '더 그린'을 발급했다며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그린카드 발급기념으로 녹차 마심 #깔맞춤"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더 그린'은 현대카드가 10년 만에 의욕적으로 내놓은 프리미엄 카드이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이 정태영 부회장과의 친분으로 이 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정태영 부회장도 레스케이프호텔이 오픈하자 곧바로 방문해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현대카드 본사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정태영 부회장을 만나 설명을 듣는 모습도 포착됐다. 정용진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범수 총지배인도 지난 9일 진행된 샘 스미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다녀온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신세계그룹과 현대카드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신세계그룹과 현대카드는 여러 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지분 절반을 보유한 한국 스타벅스는 현대카드의 H-코인을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H-코인의 이용 빈도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현대카드 더 블랙 고객 대상에게만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호텔과 신용카드사는 원래 친밀하게 마케팅을 펼치는 관계이며 신용카드사에서 호텔에 다양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레스케이프호텔과 현대카드사의 공동마케팅도 그런 차원으로 해석되며 오너간 친분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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