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차는 26일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매년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열어, 현대 상용차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나가고 있다.

   
▲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연비 개선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기반 주행 습관 분석 △1:1 맞춤 연비 향상 솔루션 △현대차 연구원과의 자유로운 대화 등 대형트럭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비 교육 과정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연비 향상을 위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 진단 장치다.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와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이달 초 연비 개선을 희망하는 엑시언트 고객 중 2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고객의 차량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미리 부착해 각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상용차 연비 개선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연비 향상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객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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