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현지 공동조사에 대해 정부가 ‘제재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뒤 30일 남북 경협주 중 철도주가 급등세다.

이날 오후 2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29.74% 급등해 가격제한폭인 15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부산산업과 함께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묶인 에코마이스터(26.13%), 푸른기술(23.10%), 대아티아이(15.58%), 현대로템(8.92%) 등도 동반 상승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 등에 대한 제재 예외 인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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