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A 플랫폼 통한 주행성능 향상…"연간 1000대 판매 목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준대형 세단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정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다잡을 계획이다.

   
▲ 토요타코리아는 6일 서울시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왼쪽)과 랜디 스티븐슨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가 신형 아발론 옆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6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시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세웠다"며 "국내서 친환경차 시장이 점점 확장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토요타 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뉴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대수가 350대를 넘어서며 약 3달 분량의 판매량이 판매된 것과 같다"고 전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이 15㎜ 길어지고, 전폭은 15㎜ 넓어졌으며, 축거(휠베이스)가 50㎜ 길어졌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랜디 스티븐슨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측면에서 보면 전고가 낮아져 날렵하고 민첩한 실루엣이 완성됐다. C필러는 토요타 모델 중 가장 날카로운 각도를 보인다"며 "넓고 낮은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에는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e-CVT)가 조합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178마력이고,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88㎾다. 이 둘을 더하면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m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스티븐슨 엔지니어는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 등 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수동변속기와 같은 변속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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