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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사장 “소비자 위한 8K TV 만들 것”
삼성전자, 끊임없는 8K TV 진화 예고
내년 CES서 마이크로 LED 업그레이드
승인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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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1-07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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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찾고,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를 파악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7일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Q 라이브’ 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8K TV 확산에 더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7일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Q 라이브' 행사에서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최근 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의 'QLED 8K TV'는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 4000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구현한 명암비와 색재현력,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 지원 등으로 TV의 영상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저해상도 영상이 입력되도 8K 수준으로 자동 변환해 준다.

이날 한 사장은 8K TV와 화질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을 예고했다. 시장의 수용을 전제로 달았지만 8K 자발광 QLED와 마이크로 LED TV도 적절한 시점에 론칭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QLED와 마이크로 LED의 ‘투트랙’ 전략도 재확인했다. 특히 마이크로LED TV의 진화를 암시했다. 그는 “내년 CES에서 마이크로 LED의 새로운 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8K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한 사장은 AI 기반의 업스케일링 기술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등이 빠른 시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8K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차별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 사장은 “실제와 같은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해상도를 높이고 알고리즘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어떤 영상 소스가 있어도 8K가 더 좋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올라왔다. 이 차이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QLED 8K TV의 AI 업스케일링 기술의 우수성도 강조했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실사는 90% 수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 삼성전자 모델이 7일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Q 라이브' 행사에서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 사장과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 8K TV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한 사장은 “8K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급이 다르다”고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올해 삼성전자는 QLED TV를 앞세워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추종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IHS마킷의) 9월 기준으로 QLED TV가 올레드 전체 판매량을 초과했다”며 “올해 말에는 셀인·셀아웃 전체를 따져도 경쟁사의 올레드 TV를 합친 것 보다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8K TV를 앞세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성전자 QLED 8K TV는 초대형 사이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5인치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82%에 달할 정도다.

그러나 내년에는 8K TV 라인업의 다변화가 예상된다. 더 많은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한 사장도 현재 판매되고 있는 QLED 8K TV 중 최소 사이즈인 65인치 보다 더 작은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 8K 라인업의 가격대는 시장의 상황에 맞게 책정하지만 프리미엄의 이미지는 지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8K 활성화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규격 표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HDMI 2.1과 코덱 등의 규격이 마련되는 즉시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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