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제약·바이오주 급락 여파로 하락했지만 2080선은 지켜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p(-0.27%) 내린 2080.44에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0.17p(-0.97%) 내린 2065.92로 개장해 외국인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64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만이 11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3%, 2.19% 올랐지만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98%, 22.42%씩 떨어지며 바이오주 전체에 악영향을 줬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46%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나 의약품업종은 11.73% 내렸다.

코스닥 지수 또한 전일 대비 16.47p(-2.40%) 하락한 670.82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무려 10% 하락했고, 신라젠도 9.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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