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이 다음달 12월 31일 이전에 미리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면 발권일 기준 유효기간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내년 1월 첫 소멸되는 마일리지는 2008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쌓은 마일리지이다. 2009년에 쌓은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에 소멸되는 등 연간 단위로 순차적으로 소멸되며 대한항공이나 제휴사를 통해 2008년 6월 30일 이전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

대한항공은 시즌별, 요일별, 노선별 탑승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너스 좌석 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보너스 좌석 상황 보기’ 메뉴를 이용하면 361일 이내의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마일리지 활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고,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 및 제휴사 특가상품을 운영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런 노력으로 최근 보너스 항공권 이용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 이외에도 마일리지 투어 상품, 호텔 숙박 및 렌터카 이용, 공항 라운지 이용 및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이 가능하며 소액 마일리지로 여행용 파우치, 써모스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캐리어스티커 등 다양한 로고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여행정보사이트 내 ‘마일리지 가이드’서비스를 제공해 마일리지 사용과 적립 방법 및 마일리지 관련 다양한 사례를 통한 궁금증 해소 등 마일리지 소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