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핸드메이드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백패커'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백패커는 지난 2014년 핸드메이드 전문 유통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론칭했다.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품과 수제 먹거리를 작가가 직접 등록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 일환으로 백패커와 시너지 창출을 낼 수 있다는 판단하에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앞서 삼성카드는 백패커와 지난 9월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등에 제품 판매 및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홀가분 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삼성카드 '홀가분 마켓'에서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아이디어스 상품과 서비스 관련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기념해 아이디어스 할인쿠폰과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이디어스에 신규가입 후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결제한 회원 중 6명을 추첨해 △원목 트롤리 △무드등 △반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협업 허브'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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