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재진이 후배 밴드 엔플라잉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FT아일랜드 이재진은 오는 6월 엔플라잉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N.Flying 2019 LIVE IN JAPAN -BROTHERHOOD-'에서 베이스 연주를 맡는다.

이들은 6월 4일 나고야 다이아몬드홀을 시작으로 6일 오사카 빅캣, 7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3일간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은 최근 4인조로 팀 개편을 겪었다. 베이스 자리에 공석이 생기며 당장 올해 상반기 예정된 단독 콘서트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진이 흔쾌히 이들을 돕기로 했다. 선후배 밴드간 새로운 협업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엔플라잉은 지난 2일 공개한 신곡 '옥탑방'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풋풋한 연인들의 추억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사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재진은 밴드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배우로 SBS '언니는 살아있다', MBN '리치맨'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둔 가창력을 뽐내며 판정단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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