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향후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핵심 정책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24일 부산 문현동 본사에서 열린 '사회 가치경영과 혁신성장'이라는 주제의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변화된 위상과 역할 및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포함해 임직원·지점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올해 조선 기자재 등 산업위기 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사업자금 보증 등 정책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2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