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6일 오전 장에서 공기청정기 관련주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공기청정기 판매업체 대유위니아 주가는 전일 대비 20.38%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공기청정기로 잘 알려진 위닉스 주가도 13.46% 상승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 보고를 받고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기 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지만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후 미세먼지용 마스크 제조·판매업체 웰크론(7.42%),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6.10%), 집진설비 업체 KC코트렐(3.82%)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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