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은 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Knight Frank Korea) 및 글로벌PM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부동산과 관련된 투자자문,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 거래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었으나 해외 지역의 동향 및 매물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편리함이 높아질 예정이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전무는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해 있는 강점을 토대로 국내 부동산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투자자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 KEB하나은행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케이에프코리아㈜와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전무(사진 오른쪽)와 이희성 케이에프코리아㈜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은 케이에프코리아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세미나, 컨설팅, 건물관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법인이다.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부동산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PMC는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단체인 CCIM협회와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곳이다. 세계 50개국의 80여개의 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 연합체인 코펙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이며, 세계적인 부동산자산관리업체인 컬리어스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PRDnationwide와 손잡고 PRD코리아를 설립해 호주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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