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산학세션서 임상적 유용성 발표
   
▲ 지난 18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건국의대 김성해 교수(왼쪽)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오른쪽)가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패밀리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전국 심혈관질환 분야 의료진 8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됐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산학세션을 마련하고, 아모잘탄패밀리의 주요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2가지 성분을 한알에 담은 복합신약으로, 2009년 6월 출시 이후 지난 10년간 5550억여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또한 아모잘탄 처방을 통한 국내 의료비 절감액은 약 1600억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2017년 잇따라 출시해 3종의 '아모잘탄패밀리' 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는 건국의대 김성해 교수(순환기내과)와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심장내과)가 각각 아모잘탄패밀리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노인병내과)와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순환기내과)가 맡았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한국인 대상 탄탄한 임상근거를 확보한 아모잘탄패밀리는 신뢰받는 심혈관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탄탄한 학술적 기반과 임상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 근거중심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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