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생산 예정…"국내시장 위한 쉐보레 핵심 제품될 것"
   
▲ 쉐보레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을 추가한다.

쉐보레는 29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디자인은 글로벌 쉐보레 SUV 제품 라인업에 적용된 쉐보레 디자인 언어의 확장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개성을 제공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국내 고객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 SUV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쉐보레는 작년 발표한 미래 계획과 같이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출시계획에 따라 신차를 출시해오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시장을 위한 쉐보레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시장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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