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 정병국이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전했다.

전자랜드 구단은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정병국과 면담을 가졌고,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병국은 이날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졌다. 그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8일 정병국을 공연음란 행위로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전자랜드 측은 "구단은 정병국과 자세한 사태 파악을 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선수 본인이 '이유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정병국의 은퇴 결정을 전했다.

자세한 사태 파악 후 정병국의 징계를 논의하려고 했던 전자랜드 구단은 정병국의 뜻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밟기로 했다.

구단은 "매년 워크샵 등을 통해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 왔지만,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도록 시행할 것이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팬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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