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걱정 많은 사람…카페인 섭취 줄여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평소 잔걱정이 많은 사람은 커피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9일 헬스데이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줄리 래디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메디컬센터 임상심리학 교수가 ‘범불안장애(general anxiety disorder)’를 가진 사람이 지나친 카페인 섭취을 섭취했을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범불안장애'란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소한 일들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 없는 경우를 지칭한다. 

래디코 교수에 따르면 "카페인을 50~200㎎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 번에 400㎎ 이상 섭취하게 되면 가슴 두근거림, 복통, 오심(구역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래디코 교수는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코카콜라, 스포츠음료, 영양제, 일부 비타민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제품의 성분표시를 살펴본 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는 250㎎, 에너지음료 한 캔에는 400㎎ 정도 되는 카페인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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