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대망의 데뷔를 앞둔 그룹 엑스원(X1)이 리더를 뽑았다. 한승우가 멤버들의 만장일치 추천을 받아 엑스원의 리더가 됐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엑스원은 22일 오후 첫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지난 19일 펼쳐진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확정된 엑스원 멤버는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등 총 11명이다.

이날 방송에서 엑스원 멤버들은 리더를 뽑는 과정을 보여줬다. 투표로 리더를 결정하기로 했고, 먼저 강민희가 한승우를 추천했다. "굳이 이유를 말할 필요가 없다. 믿고 보는 사람"이라는 것이 한승우에게 표를 던진 이유. 김요한도 한승우를 뽑으면서 "그냥 언제나 저의 리더입니다"라고 애기했다. 

이어 손동표, 송형준, 조승연,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역시 줄줄이 한승우를 리더로 뽑았다.

   
▲ 사진=엑스원(X1) 공식 인스타그램


결국 한승우를 제외한 10명 멤버 전원이 한승우에게 투표하면서 만장일치로 엑스원의 리더가 정해졌다. 차준호가 멤버들 대표로 나서 한승우에게 리더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승우는 "소중한 한 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기서도 소중한 한 표를 받는다"고 멤버들의 지지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고 "한 발 먼저 움직이는 리더가 되겠다. 여러분들도 잘 따라와 달라. 많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리더로서의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엑스원의 데뷔 쇼콘(쇼케이스+콘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고척돔에서 쇼콘을 개최해 팬들과 처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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