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키고 미중 무역갈등의 확전 양상이 관측되는 등 악재가 겹치자 2일 금융·증권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DGB금융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3.58% 내린 7280원 마감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우리금융지주도 4.20% 내린 1만 2550원에 마감돼 역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기업은행 역시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갈아치운 뒤 3.07% 떨어진 1만 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3만 3900원(-3.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키움증권(-5.10%)과 모기업인 다우기술(-4.80%)을 비롯해 한국금융지주(-3.63%), 메리츠종금증권(-4.03%), 삼성증권(-3.12%), 미래에셋대우(-3.06%) 등도 주가가 전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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