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최광제가 완벽환 캐릭터 실사화로 웹툰 팬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켰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최광제는 극 중 미지의 섬 빠야섬에서 온 빠야족의 족장 피엘레꾸 역을 맡았다. 피엘레꾸는 웹툰의 드라마화 소식에서 가장 큰 궁금증을 불러모은 캐릭터.


   
▲ 사진=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방송 캡처


'미스터 션샤인',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이몽'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최광제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피엘레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독특한 빠야어를 소화할 때는 빠야족의 애환을 녹인 감정 연기를 더했으며, 빠야카트 송을 선보일 때는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는 빠야족 족장의 모습으로 원작의 맛을 살린 찰떡 코미디를 완성했다. 최광제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첫 방송부터 웹툰 팬들과 시청자를 모두 만족시킨 최광제가 출연하는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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